위례성모승천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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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위례성모승천성당 성서여정 남양성모성지 순례

김미현 막달레나 2 166 10.18 22:24

† 청명한 가을하늘과 바람, 오색의 단풍과 바닥에 뒹구는 낙엽,
  코스모스와 함께한  성서여정반 남양성모성지 순례길~

  어느새 단풍이 온통 산야를 알록달록 물들여 놓았네요.

  남양성모성지는 조형물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계절을 섭리하시는 하느님과 함께한 아름답고 행복한 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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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가지 덧붙인다면 통일을 기원하는 남양성모마리아 대성전이 2019년 완공예정입니다.


“이곳을 찾는 모든 이가 마음의 평화를 얻고 세계적인 건축물도 감상할 수 있는 천상의 화원을 가꾸겠습니다.”

조선시대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당한 아픔의 땅 화성 ‘남양성모성지’가 세계적인 건축물과 꽃밭, 정원 등이 어우러진 희망과 평화의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기적에 가까운 변화를 일으킨 장본인은 이상각 신부(61ㆍ사진)다. 5ded7988581547befe2c179c789973a1_1540794030_131.jpg


지난 1989년 남양성당 신부로 부임하며 남양성모성지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부임 직후 농촌 시골마을의 작은 순교성지를 천주교인은 물론 일반인도 안식을 얻을 수 있는 평화의 성지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순교자들의 아픔이 배어 있는 이곳이 대한민국 평화와 통일을 기도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그는 “공산국가들의 붕괴가 수많은 이들의 기도와 희생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은 공산국가인 북한의 변화와 회개를 기도하기 위해 평화 성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듬해인 1990년부터 조경사업과 지하수 공사, 광장 확장 등을 통해 본격적인 성지 개발을 시작했다. 자본이 없었지만 해마다 조금씩 가꾸고 만들며 부지를 넓혀나갔다. 이 과정에서 미처 생각지 못한 토지법에 부딪혀 수많은 고초를 겪기도 했다.

그는 성지를 찾는 이들에게 외가에 온 것처럼 편한 느낌을 심어주고 싶었다. 현대인에게 여유를 선물하기 위해 길을 만들고, 길을 따라 걸으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조경을 꾸몄다.

그가 30여 년을 노력한 끝에 ‘남양성모성지’는 이제 신자들이 기도하고 속죄하는 공간이자, 신자가 아닌 사람들은 마음을 치유하는 모두의 화원으로 거듭났다. 화성 8경 중 하나로 매년 2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명소로 부상했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문화 성지이자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2011년 성모 마리아께 바치는 특별한 성당을 기획했다. 성당 신축 소식에 신자들의 모금이 이어졌고, 지난해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남양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 착공됐다. 또 세계적 명성의 건축가 피터 줌터의 경당 설계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 신부는 “대성당 내부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들로 꾸며 건물 자체가 미술관이자 박물관이 될 것”이라며 “편의시설을 늘리고 문화적 시설을 갖추는 등 단순한 종교시설을 벗어나 국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

Comments

김미현 막달레나 10.19 17:29
남양성모 성지가
계획한건 아닌데,
짓고나서보니,
자비의 성모 이콘
성모님 모습을 닮았답니다.
김미현 막달레나 10.29 17:17
성당은 연면적 4913.80㎡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공사를 진행하며, 건축비로 천주교 수원교구 자부담 약 200억원을 투입한다.

설계자인 마리오 보타는 강남교보타워, 삼성미술관 리움 등의 설계에 참가해 국내에도 잘 알려졌으며
 '현대 건축의 거장'으로 불린다.
대표작으로는 스위스 스타비오주택,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프랑스 에브리 대성당 등이 있다.
마리오 보타는 남양 성모성지의 경우 설계 의뢰를 곧바로 받아들이고 한 달 후 현장을 직접 방문했을 정도로
관심을 보였으며 재능기부로 참여를 결정했다고 한다.

남양 성모마리아 대성당은 그가 설계한 성당 중에 규모가 가장 큰 성당이며,
5년에 걸친 설계 기간 동안 수정을 12번이나 했을 정도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쏟았다.

이에 대성당이 남양 성모마리아 완공되면 건축물만으로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양성모성지는 병인박해 때의 대표적인 천주교 순교지로 1991년 10월7일 한국 천주교에서는 처음으로 성모성지로 선포했다.

남양성모상은 아기 예수가 성모의 옷자락을 붙들고 매달려있는 독특한 모습으로 순례자들을 맞이한다.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